국내발생 1097명·해외유입 53명 등 1150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7일째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7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50명 증가한 17만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97명, 해외유입은 53명이다.
수도권 국내발생 확진자는 700명대를 이어갔다. 서울 414명, 인천 67명, 경기 313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794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외 지역 확진자 발생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47명, 대구 36명, 울산 7명, 경북 8명, 경남 49명 등 영남권에서는 1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31명, 세종 8명, 충북 7명, 충남 32명 등 충청권은 78명, 광주 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등 호남권에서는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권과 제주는 각각 19명씩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29명, 지역사회 격리 중 2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3명, 외국인은 3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 41명, 유럽 5명, 미주 3명, 아프리카 3명, 오세아니아 1명이다.
완치자는 565명 늘어 누적 15만475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046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583명 늘어 1만3498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만1182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1561만8302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4%다. 6만5958명은 2차 접종을 받았고, 이로써 접종 완료자는 594만37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11.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