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퀴나스 커밍아웃 (출처=아퀴나스SNS)
‘고등래퍼3’ 출신 래퍼 아퀴나스(본명 강민수)가 커밍아웃했다.
14일 아퀴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I‘m a bisexual. 저는 양성애자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양성애자란 동성과 이성에게 모두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뜻하며 레즈비언, 게이 등과 함께 성 소수자를 의미한다.
아퀴나스의 용기 있는 고백에 네티즌은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언제나 응원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성소수자를 뜻하는 무지개 이모티콘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고백한 것이 아퀴나스가 처음은 아니다. 방송인 홍석천은 2000년 국내 연예인 최초로 자신이 게이임을 고백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Mnet ‘아이돌 학교’ 출신 가수 솜혜빈 역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퀴나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1세다. 2019년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둘 만큼 실력파 래퍼다. 지난 5월에는 첫 미니앨범 ‘IT DOESN'T MATTER’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