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인터파크는 전일대비 1260원(18.16%) 상승한 8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46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3일에도 22.3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 매각 대상은 최대 주주인 이기형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지분 28.4%다.
이달 초 기준 인터파크 시가총액은 약 4500억 원이다. 매각 지분의 가치는 약 1300억 원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는1600억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매각 자문사는 NH투자증권이다. 잠재적 원매자 후보 찾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후보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