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모습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대학의 수시모집 박람회가 취소됐다.
4년제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2학년도 대입 수시 정보박람회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애초 대교협 수시 박람회에는 전국 150개 대학이 참가해 이달 21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격상에 따라 취소를 결정했다. 대교협은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에 따라 수험생 안전을 고려해 박람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온라인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