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서울지역본부 직무대행(왼쪽서 세 번째) 등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이용자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폭염 속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LX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한 지역의 무료쉼터 폐쇄와 여름철 폭염으로 고통받는 무료급식 이용자를 위해 얼음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LX공사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임직원들은 19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7개 무료급식소에서 하루 이용자 1600여 명에게 얼음물을 나눠준다.
또한, 전국 지사별로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주민무료쉼터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방지를 지원한다.
김희범 LX공사 사회가치실현처장은 "거리두기 4단계로 무료쉼터가 폐쇄되면서 무료급식을 받은 어르신들이 편히 식사를 못 하고 있다"며 "LX공사의 지원이 무더위를 식히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