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 체결한 롯데홈쇼핑
손흥민 모델로 국가대표 선수진에 응원 메시지 전달한 롯데리아
23일 도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집에서 올림픽을 관람하는 고객을 겨냥한 행사를 실시하고, 선수단 지원에 나서는 등 올림픽 마케팅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번 올림픽은 대중과 기업의 관심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어쨌건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 축제인 만큼 업계도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맞아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홈관중’을 위한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마트는 스포츠 축제 기간 매주 다양한 상품에 대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광장이나 음식점 등 외부 관람을 자제하고 집에서 가족과 응원하는 ‘홈관중’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다양한 먹거리와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 행사를 통해 ‘홈관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응원에 빠질 수 없는 치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수입맥주는 골라담기를 통해 4캔에 9000원에 판매하며, 롯데칠성과 코카콜라는 브랜드별 캔음료수 6+1 행사를 진행한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조리식품으로 키친델리 후라이드 치킨과 광어/생연어 초밥은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 시 3000원 할인된 9980/1만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부산식 냉채족발은 1만9800원에 기획했다.
맥주 안주는 물론 온가족 간식으로도 훌륭한 피코크 정통 꿔바로우는 6980원, 피코크 맛있게 튀긴 왕새우튀김은 7980원 판매한다.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질러 통육포, 통스틱 직화육포, 비첸향 육포는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시 각각 3000원 할인된 9980원, 5980원, 4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올림픽을 관람하실 수 있도록 에어컨 등 냉방가전과 TV도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 LG 에어컨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20만 원 할인과 더불어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 이마트APP으로 쿠폰 다운로드 시 최대 2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V의 경우 삼성, LG의 프리미엄TV를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50만 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이마트APP을 통해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20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사무실에서 업계 최초로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협약을 통해 2024년까지 공식 후원사로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 △팀 코리아(국가대표 선수단) 제품 개발 및 판매 △엠블럼, 캐릭터 등 대한체육회 지식 재산권 활용 마케팅 등에 관한 권리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23일 개막하는 하계 올림픽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에 출전하는 팀코리아에 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즈 개발, 각종 스포츠 관련 미디어 콘텐츠 기획 등 자사가 보유한 상품 및 콘텐츠 제작, 유통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국내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쇼핑대전’을 진행한다. 방송 중 응원 영상과 쇼호스트 멘트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형 스포츠 기간 주문고객 연령이 낮아지고 남성 고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남성 상품을 확대 편성하고, 야식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판매한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한 TV-CF 본편을 공중파 및 케이블, 주요 SNS 채널에 선보였다.
롯데리아와 손흥민이 함께하는 이번 광고 영상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의 올림픽 선전을 응원하는 ‘지지 맙시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이와 함께 롯데리아의 대표적인 K-푸드 제품인 '불고기버거'와 야채와 패티가 늘어난 '한우불고기버거' 리뉴얼 제품을 손흥민이 광고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