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중 상장법인 56개사가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 했거나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결제예탁원에 따르면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56개 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7%(10개 사) 증가했다.
이들 기업 중 유가증권시장법인은 30%(17개 사), 코스닥시장법인은 70%(39개 사)를 기록했다. 사유별로는 합병 사유가 51개로 전체 대비 91.07%를 차지했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18억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3803억1000만 원)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성화학이 합병을 사유로 113억1700만 원의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으며 두산중공업은 1600만 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 법인의 경우 지아이매터리얼스를 합병한 케이엔더블유가 3억200만 원, 알티미디어로 일부 미디어 사업을 영업양도한 알티캐스트가 1억8300만 원 순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