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내 증권 시장(코스피, 코스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세예스24홀딩스, 예스24, 세종메디칼, 유니드 등 총 4개 종목이다. 하한가는 없다.
예스24는 카카오뱅크 지분 투자로 2200억 원대 수익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가격상승제한폭 까지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카카오뱅크 주식 568만여 주(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 취득 금액은 20억 원이며 장부가액은 1335억 원이다. 이를 카카오뱅크 공모가(3만9000원)으로 계산하면 2215억 원이 된다. 취득시기는 2016년으로 약 5년만에 1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는 이날 기준 이 회사 시가총액 4388억 원 대비 약 절반 수준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예스24의 최대주주란 이유로 덩달아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니드는 전날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액 27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4% 늘었고, 영업이익은 554억 원으로 75.03%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