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 (출처=윤주SNS)
급성 간부전으로 투병 중이던 배우 윤주가 간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24일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 이주래 대표는 SNS를 통해 “우리 윤주가 기적처럼 간이식을 받게 되어 어제 새벽부터 수술 중이다”라며 응원과 기도를 당부했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4월 급성 간부전 투병 소식을 알린 뒤 SNS를 통해 근황을 공유해왔다. 특히 영양 흡수가 안되는 간부전으로 인해 흉추 골절 부상을 입는 등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투병 기간 동안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차순배, 진선규, 정순원 등이 병원을 찾아 윤주의 쾌유를 응원하기도 했다.
오랜 투병과 기다림 끝에 윤주는 23일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 전인 21일 윤주는 SNS를 통해 다짐을 담은 삭발 사진을 공개하며 “다짐이었고. 약속이고 행함이다. 처음이자 마지막 삭. 제발 더 아프지 않게 해달라”라고 소원을 적었다.
한편 윤주는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다.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를 통해 데뷔했으며 2012년 영화 ‘나쁜피’를 시작으로 ‘나의 PS 파트너’ ‘미쓰 와이프’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급성 간부전 투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