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대한민국 권은지가 사격 중이다. (연합뉴스)
10m 공기소총 혼성전에 나선 권은지(19)·남태윤(23) 조가 1차전을 3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27일 오후 1시 15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예선에서 권은지·남태윤 조는 총 630.5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2라운드에 여유있게 진출한 모습이다.
권은지는 3번의 시리즈 동안 316.4점(105.0, 105.3, 106.1)을 기록했다. 남태윤은 권은지에 조금 못미치는 314.1점(104.5, 104.3, 105.3)을 기록했다.
권은지·남태윤 조는 이날 2시부터 진행되는 본선 2차전에 참여해 각각 20발을 쏴 순위를 정한다. 1차전의 기세를 몰아 상위 4위 이내의 기록을 세운다면 메달 경쟁을 벌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