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9일 '21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역별 배터리 생산 비율에 대해 "2025년 30기가와트시(GWh) 기준 미국은 원통형과 파우치 포함해 대략 145GWh 수준"이라며 "유럽은 원통형과 파우치 전지 모두 합쳐서 155GWh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밖에 물량이 중국과 한국, 그리고 오늘 발표한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등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설 속도에 대해서는 "유럽도 지속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여 특별히 미국보다 유럽이 더 빠르다기보다는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힘입어 미국 시장도 유럽 시장에 유사한 성장률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