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안산, 개인전 16강 안착 ‘3관왕 순항’

입력 2021-07-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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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안산이 25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8강전에 출전해 활을 쏘고 있다. (도쿄(일본)=뉴시스)

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이 16강에 안착했다.

안산은 29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브라질의 아네 마르셀레 도스 산토스를 세트스코어 7대 1(27-27, 28-24, 30-27, 28-25)로 제압했다.

앞서 혼성전과 여자 단체전 우승으로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안산은 세 번째 금메달을 향해 가벼운 첫발을 뗐다. 안산이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쥔다면 한국 하계 종목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첫 세트는 27-27 무승부였지만 이후부터는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였다.

2세트를 28-24로 가져가더니 3세트는 세 발 모두 10점, 4세트에서도 마지막 두 발을 10점에 맞추며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산은 여자 단체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강채영(25·현대모비스)과 30일 오전 16강전에 출격한다. 두 선수가 나란히 승리를 거둔다면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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