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SM C&C는 에스엠의 지분 인수전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하이브 등이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SM Life Design의 주가 역시 22.20(605원) 급등했다.
에스엠의 매각 대상은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매각 주체인 에스엠인 이같은 소문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과 지난 달 23일에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에서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와 관련해 다각적 논의를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었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설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지난 5월에 SM엔터테인먼트측에서 지분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 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3월 말 기준으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8.73%를 들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는 SM C&C 지분 29.88%, SM Life Design 지분 29.88%를 보유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는 세계 최초로 실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할 수 있는 램프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노씨엠에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오의학 국제학술지 크리니컬 래보라토리(Clinical laboratory)에 '나노씨엠에스의 마이크로프라즈마 원 자외선 UVC 222nm(나노미터) 램프가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서울대 수의학대 미생물학, 전북대학교 수의과대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 인제대학교 생명공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전기컴퓨터공학과 등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고농도(초기 농도 4.5 log10TCID50/㎖)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배양한 거즈에 222nm 램프를 일정한 거리에서 조사 시켰고,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정도를 10, 20, 30, 60, 120, 300, 600초 이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조사 30초부터 바이러스가 99.9% 제거됐고, 60초부터는 완전 사멸됐음을 확인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약 10년간 나노기반의 화학구조 설계를 통해 222nm 파장을 만들 수 있는 소재를 개발 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오는 10월부터 222nm 램프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관련주로 상장 이후 ‘따상상’을 달성한 맥스트는 잠시 주춤했지만 이날 다시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신고가 역시 다시 갈아치웠다.
맥스트의 주가 급등은 메타버스(가상세계)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맥스트는 가상현실(AR) 솔루션 업체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AR 애플리케이션 저작엔진(SDK)을 기반으로 IT, 자동차, 조선 등 산업영역에서 사용하는 AR 협업 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 ‘XR(확장 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기대감에 19일 맥스트의 일반 청약경쟁률은 6763대1을 기록해 국내 공모주 청약경쟁률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