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업 선발 예정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서울창업허브와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에너지ㆍ환경 △화학ㆍ소재ㆍ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기타(생산성 향상, 잠재적 신규 에너지ㆍ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분야가 대상이다.
지난해 양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에 투자유치와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선발된 10개 기업은 기술사업화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PoC 과정을 거친다. PoC란 시장 내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검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과 타당성을 증명하는 절차다.
아울러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지원(BMT, Pilot, PoC 등)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 지원금 1000만 원의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26일까지다.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ㆍ서비스 혁신 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스케일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