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위탁 생산을 시작으로 항체의약품 CMO사업 진출 기대감에 외인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4.29% 오른 9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96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지난 3거래일 간 약 230억 원 순매수했고, 이날도 18억 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DP 공정 위탁생산을 시작으로 1H22 DP 생산시설 증설 및 mRNA DS 설비 도입해 기존 항체의약품 CMO 사업에서 신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