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 트렌드에 ‘집콕 추석’ 영향
올 추석 선물로 위스키 인기가 고공 행진중이다.
롯데마트는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2%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실적을 견인한 상품군은 ‘주류’로 해당 기간 동안 전년 대비 203.5% 신장했으며, 특히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 관련 선물 세트 매출은 159.7% 신장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홈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맥주나 와인을 주로 마시던 트렌드가 ‘위스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즉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라도 분위기를 내자’라는 트렌드가 생겨남에 따라 혼자 마시기 좋고, 분위기 내기 좋은 위스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롯데마트 올 상반기(1월부터 7월까지) 주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전체적으로 22.6% 신장했으며 양주(83.0%), 와인(49.8%), 전통주(26.9%) 맥주(6.9%), 소주(9.4%) 등 주종별로도 매출이 전부 신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위스키’와 ‘싱글몰트 위스키’의 경우에는 489.3% 신장하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해당 트렌드에 발맞추어 롯데마트는 ‘글렌피딕 12년(700㎖)’, ‘글레그란트 10년(700㎖)’, ‘발베니14년 케러비안 캐스트(700㎖)’등 다양한 위스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본판매 기간에는 ‘오켄토션 12년(700㎖)’, ‘글렌리벳 12년(700㎖)’,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15년’ 등 다양한 품목들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9월 8일까지 전 점 및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신한/KB국민 등 8대 카드 결제 시 2, 3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구매 수량에 따라 덤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 역시 이번 사전 예약 판매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속에서도 마음만은 함께 즐길 수 있는 위스키와 다양한 선물들로 가족들과 감사한 지인분들께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추석 선물세트를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사전 예약 기간동안 롯데마트에 방문해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