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110억 원…전년비 71.2% ↓

입력 2021-08-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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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CI.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2%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9억 원으로 3.6%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장기 흥행과 야구 게임 라인업의 지속 인기,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성과 가세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2695억 원으로 최고 반기 기록도 경신했다.

컴투스는 서구권 시장을 공략해 전체 매출의 77%를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787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세계 게임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구권 시장에서의 강세를 지속했다.

세계 전역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탄탄한 팬덤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컴투스는 게임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업이라는 성장 목표를 향해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세계 모바일 e스포츠를 선도하며 글로벌 IP로 더욱 성장해 나간다. 매년 최고의 흥행을 거듭하며 5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신청자가 몰리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오는 11월 SWC2021 월드 파이널과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첫 공식 대회인 글로벌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서머너즈 워 IP의 강력한 e스포츠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플랫폼 다각화 및 사업 제휴 등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트랜스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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