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산지 150㎜ 이상), 남해안 10∼60㎜, 강원 영동 5∼30㎜다. 제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충북과 남부 내륙에 5∼3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끼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는 14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