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준 금융혁신위원회 집행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강명석 금융혁신위원회 수석위원장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민주평화광장 공동 대표 조정식 의원(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민주평화광장 공동대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민주평화광장 금융혁신위원회)
장영준 금융혁신위 집행위원장은 정책제안서에 101명의 발기위원들이 참여했으며 △기본이 되는 금융 △따뜻한 금융 △금융이 강한 대한민국 등 3개 주제로 세부 정책제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기본이 되는 금융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금융서비스에 중점을 뒀다. 기본대출, 기본저축은 물론 청소년 대상 금융지원과 노후를 위한 금융보장 주거권 확보를 위한 주택금융 등이 골자다.
따뜻한 금융은 기존 금융으로부터 소외돼 왔던 국민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저신용자를 위한 금융혜택 확대, 서민금융 지원강화, 평생금융, 교육 시스템 구축, 금융의 사회적 책임강화 등 내용이다.
금융이 강한 대한민국은 금융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육성하고, 금융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현재 4.7%에서 1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시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아시아 금융허브 추진, 세제개편 등 내용을 담았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이 후보가 발표한 핵심금융공약과 일맥상통한다. 금융혁신위는 9월 중 최종 후보 결정에 맞춰 2차 금융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금융혁신위원회는 현재 각 지역별 지부조직 출범을 준비 중이며, 향후 3000명 이상의 금융인사들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