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각 소속사)
밴드 페퍼톤스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안테나는 16일 “이장원이 배다해와 올 늦가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원은 자신의 SNS에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배다해씨와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글을 썼다.
이어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을 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장원은 2004년 신재평과 함께 밴드 페퍼톤스로 데뷔해 대표곡 ‘행운을 빌어요’, ‘공원여행’, ‘레디, 겟 셋, 고!’ 등의 히트곡을 냈다. tvN ‘문제적 남자’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한 뒤 2011년 뮤지컬 ‘셜록 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 ‘모차르트!’, ‘메리셀리’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