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3는 KT가 최대 24만 원
갤럭시Z 플립3는 3사 모두 최대 50만 원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통신사 별로, 요금제 별로 다른 공시지원금이 제공되는 만큼 구매에 앞서 공시지원금을 고려한 실구매가를 계산해봐야 한다.
갤럭시Z 폴드3의 출고가는 256GB가 199만8700원, 512GB가 209만7700원이다. 갤럭시Z 플립3의 경우 256GB 단일 모델로 125만4000원의 출고가가 책정됐다.
두 제품 모두 통신사별로 공시지원금에 차이가 있어 실구매가가 달라질 수 있다.
갤럭시Z 폴드3 모델에서 가장 공시지원금이 많은 통신사는 KT다. KT는 최대 24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갤럭시Z 폴드3에 제공한다. 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 지원금(3만6000원)을 더하면 갤럭시Z 폴드3(256GB 기준)를 출고가 보다 27만6000원 저렴한 172만2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대 1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10만 원대 요금제를 사용하면 최대 지원금인 1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8만 원대의 요금제를 쓰면 15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3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8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최대 공시지원금을 준다. 5만 원대 요금제는 9만8000원을 지원받는다.
갤럭시Z 폴드3와 달리 갤럭시Z 플립3의 공시지원금은 통신 3사 모두 최대 50만 원으로 같다.
어느 통신사를 이용하더라도 최대 공시지원금 50만 원에 추가지원금 7만5000원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보다 57만 5000원 저렴한 67만9000원에 갤럭시Z 플립3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이 다르다. SK텔레콤은 5만 원대 요금제에 30만 원, 8만 원대 요금제에 48만 원, 12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최대 금액을 지원한다. 최소 공시지원금은 25만5000 원이다.
KT는 최저 25만5000원 지원을 시작으로, 10만 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LG는 8만5000원대 이상 요금제에서 50만 원을 지원한다. 5만 원대 요금제에는 32만6000원이 지원된다. 최소 지원금은 26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