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동해안에 시간당 50㎜ ‘많은 비’…서울 낮 31도 ‘후덥지근’

입력 2021-08-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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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비가 내린 18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목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경상권 해안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오늘 날씨는 강원 영서·충청·전북에 소나기,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경북 북부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50~100㎜, 강원 영동 북부·경북 동해안에 30~80㎜, 경남권 남해안·울릉도·독도에 10~60㎜, 서해5도에 5~30㎜이다.

기상청은 “이번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국지적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다”면서 “순간 풍속 20m/s 이상의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충청·전라권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 등이다.

한편, 오늘까지 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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