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교보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24일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226억 원을 기록했다”며 “일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개선과 소폭의 투자수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현대해상의 전체 손해율은 82.7%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개선됐다”며 “2분기 투자영업이익은 2970억 원으로 0.4% 증가했는데, 배당금 등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견조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보험료 인상 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할 전망이다”며 “그간 사업비율 개선 및 언더라이팅 강화 등의 노력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