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한화투자증권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그룹의 비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26.46%(5676만1908주)를 약 3201억 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자산운용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늘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자산운용은 2011년 9월 한화투자신탁운용이 푸르덴셜자산운용과 합병해 출범한 회사로, 2017년 한화생명에서 자산운용 부문을 이관 받았고, 수탁고는 113조 원이다. 이어 한화투자증권의 유상증자(1000억 원)에 참여한 뒤 지난해 2월 한화생명이 5100억 원 출자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