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기브앤 레이스 부산' 참가자 1만 명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비대면 기부 달리기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개최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부산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등과 함께 '제8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 참가자 접수를 31일 시작한다. 행사는 10월 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세 차례에 걸쳐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부산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중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앱 ‘스트라바(STRAVA)’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사전 접수는 31일 부산과 경남 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작해 9월 1일부터는 전국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1만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대회로 8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진행한 행사다.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6만6000여 명, 총 기부액 약 36억 원을 기록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의장은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이 코로나 시대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언택트 방식의 새로운 나눔 달리기로 자리 잡았다”라며 “아름다운 계절인 10월에도 많은 참가자가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달리기를 안전하게 즐기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