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브랜드 런칭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 스판덱스 위상 회복할 것”
태광그룹 섬유ㆍ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난 대표 합성섬유인 스판덱스를 ‘엘라핏(ELAFIT)’이라는 새 이름으로 스판덱스 브랜드를 공식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태광산업 스판덱스 ‘엘라핏’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뛰어나 다양한 용도의 원단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고온 염색과 열처리가 가능하고 가공 후에도 높은 탄성을 유지해야 하는 수영복과 스키복, 등산복, 요가복 등 운동복 원단으로 주로 사용한다.
‘엘라핏’은 ‘ELA’STICITY와 FIT의 합성어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됐다. ‘Feel your movement (너의 움직임을 느껴봐)’라는 스판덱스의 가장 큰 특성인 탄성, 탄력을 담은 슬로건을 가지고 있다.
‘엘라핏’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1(PIS 2021)’에 참가하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기존 자사 의류용 섬유(아크릴, 나일론, 방적사,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중에서 개별 브랜딩 전략에 따라 새로운 브랜드명을 통해 고유의 식별성과 한국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태광산업 스판덱스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프리뷰 인 서울 2021’에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재활용 콜라보 제품인 막걸리 폐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과 트릭아트를 이용한 아이캐칭 요소를 적용한 친환경 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