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사진제공=SBS '맛남의 광장')
가수 성시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대해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끈다.
1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최근 전 국민을 상대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성시경은 “9월 말에 백신 접종을 한다. 중요한 이슈라 함부로 이야기하면 안 되겠지만, 전체의 ‘선’을 위해 희생을 강요하면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다 같이 한 가지 행동을 하자는 것이 대단히 큰 주류 의견이다”라며 “하지만 말 잘 듣는 국민이 되는 건 그렇게 바람직한 일은 아닌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백신에 대한 일부 국민들의 반감에 대해 “컨트롤의 문제”라며 “백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부작용과 효과가 있는지 그걸 의심하고 불안해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절대 나쁜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요즘 그걸 나쁘게 몰고 가려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왜 반감이 생기는지 다 같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궁금해하는 세력이 생겨나면 이를 설명하고 이해시켜서 확신을 주는 게 중요요”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백신을 맞고 안 맞고가 아니라 계속 질문하고 불만을 갖는 사람들을 너무 미워하거나 몰아가지 말자는 의미”라며 “그들도 그렇게 말할 권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