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재선 국회의원 출신인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30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의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는 5일 홍의락 전 의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홍 전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서 낙선한 이후 국민의힘 소속인 권영진 대구시장의 영입 제의를 받아들여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의원은 지역정당, 지역갈등 극복을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홍 전 의원 합류로 대구·경북 지역에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홍 전 의원은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연정 정신을 실천하신 분"이라며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