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5만 회분이 새로 들어왔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255만 2000회분이 이날 오후 1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지금까지 국내 들어온 모더나 백신은 총 675만 9000회분이다.
모더나사가 9월 첫째 주까지 공급하기로 약속했던 물량 701만회분의 96.4%에 해당한다. 정부는 나머지 미공급 물량 25만1000회분을 비롯해 이달 공급분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도착한 물량으로도 정부가 예약을 받은 인원과 접종계획 수행에 큰 차질이 없다"며 "약간의 미시적인 공급 차질까지 사과를 요구할 계획은 없으며, 이달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