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캡처)
‘슬의생2’ 조정석이 다친 가운데 전미도가 그 곁을 지켰다.
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에서는 생일날 퍽치기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이익준(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제병원 응급실에는 길거리에서 퍽치기를 당한 외상 환자가 실려 왔다. 신분 확인 결과 40대 율제병원 의사였고 이는 이익준이었다.
마침 병원에 있던 채송화(전미도 분)는 이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달려왔고, 부상당한 채 누워 있는 이익준을 발견했다. 채송화는 이익순을 보자마자 손을 붙잡은 채 “내 말 들리냐. 내 손 꽉 잡아봐라”라며 몸상태를 확인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사 결과 뇌경막하출혈은 있었지만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었다. 채송화는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에게 이익준의 상태를 알렸고 “경찰서에서 범인을 잡았다. CCTV에 찍힌 모영이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채송화는 이익준의 곁을 지키겠다고 자처하며 말리는 친구들에게 “내가 그냥 계속 옆에 있겠다. 그렇게 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채송화는 상태가 호전된 이익준과 병실에서 카드게임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이를 지켜본 이익순(곽선영 분)은 “저 둘이 언제부터 사귄 거냐. 이게 사귀는 게 아니면 뭐냐”라며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