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와이엠텍 주가는 시초가 대비 7000원(12.50%) 오른 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8000원)의 2배인 5만6000원에서 결정됐다.
와이엠텍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9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939.57대 1을 기록했다.
와이엠텍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대용량) EV 릴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다. 전기차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계전기(Relay)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13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달성했는데, 현재 수주 추이를 감안했을 때 올해 연간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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