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입상자들과 전속계약 만료를 알렸다.
10일 TV조선 측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입상자, 미스터트롯 탑6와 당사의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이 오는 9월 11일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간 TV조선과 함께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분들께 기쁨과 위로를 전한 미스터트롯 탑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6인은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탑 6위로 꼽히며 뉴에라프로젝트와 1년 6개월의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후 6인은 TV조선 ‘뽕숭아 학당’, ‘사랑의 콜센타’에 함께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이들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해당 프로그램 역시 종영한다는 설이 돌기도 했으나 TV조선 측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TV조선은 “매니지먼트 계약은 종료되지만 TV조선은 미스터트롯 탑6의 더욱 빛날 앞날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TV조선은 미스터트롯 탑6와 함께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감동과 재미를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탑6은 전속계약 만료 후 모두 원소속사로 돌아간다. 임영웅은 물고기컴퍼니로, 장민호는 호엔터테인먼트로, 영탁은 밀라그로로, 이찬원과 김희재는 블리스엔터테인먼트로, 정동원은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