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409명, 해외유입 24명 등…수도권, 충청권 확산세 지속
휴일효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4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409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54명), 인천(151명), 경기(395명) 등 수도권(1100명)에 집중됐다. 대전(39명), 세종(4명), 충북(33명), 충남(58명) 등 충청권(134명)에선 휴일에도 세 자릿수 발생이 이어졌다. 부산(35명), 울산(17명), 경남(21명) 등 경남권(73명)과 대구(31명), 경북(25명) 등 경북권(56명), 광주(14명), 전북(10명), 전남(5명) 등 호남권(29명)에선 확산세가 다소 둔화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3명,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16명, 유럽은 2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1046명 늘어 누적 24만5505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도 2만6550명으로 386명 늘었다. 사망자는 2360명으로 1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9명 줄어 342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만1645명, 접종 완료자는 2만5443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315만272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64.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