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CCTVㆍ비상벨 LED안내판’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CCTV 및 비상벨 LED안내판’은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했다. 야간에도 안내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찾아 신고할 수 있다.
동작구는 여성안심귀갓길과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으로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설치지점은 △방범 △어린이 보호 구역 △그린파킹 구역 △공원 등 총 168개소로 11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동작구 관계자는 "기존 CCTV와 비상벨 안내판에 조명이 없어 보행자가 야간 인식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LED 안내판 설치가 끝나면 어두운 골목길을 오가며 느껴야 했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말까지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관내 막다른 골목길 △범죄 취약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32대를 신규설치 할 예정이다. CCTV 확충으로 범죄를 예방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정순 미래도시과장은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