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권한대행,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업무협약은 예탁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지역 창업생태계를 조성ㆍ활성화하기 위하여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탁원은 ‘22년 중 제주지역에서 ‘K-Camp’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기업 발굴·추천과 ‘K-Camp 제주’ 관련 행정지원 등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K-Camp’는 비수도권 지역의 혁신·창업기업이 자본시장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탁결제원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산ㆍ대전ㆍ광주ㆍ대구ㆍ강원 등 5개 지역, 51개 기업을 대상으로 ‘K-Camp’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작년에는 60개 혁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137명의 신규고용 창출, 151억 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시켰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아우르는 ‘K-Camp’ 프로그램의 기반을 구축하고, 제주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지역 경제성장과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