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듯
신세계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으로부터 광주신세계 주식 83만3330주를 2284억9900만 원에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주식 100만 주를 소유하게 된다. 취득 후 지분율은 62.5%가 된다. 신세계는 지분 매입에 대해 "광주신세계 지배력 확대 및 지배구조 단순화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매각 대금을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지분을 상속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