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921명, 해외유입 22명 등 1943명 신규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921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17명), 인천(137명). 경기(652명) 등 수도권(1506명)에 집중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국 확진자의 78.8%를 차지했다. 부산(56명), 울산(31명), 경남(32명) 등 경남권(119명), 대전(36명), 세종(7명), 충북(40명), 충남(47명) 등 충청권(130명)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대구(47명), 경북(31명) 등 경북권과 광주(13명), 전북(20명), 전남(8명) 등 호남권에선 각각 78명, 4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36명, 11명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은 14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이 1명, 중국 외 아시는 15명, 유럽은 2명, 미주는 2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2205명 추가돼 누적 25만2038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268명 줄어 2만5506명이 됐다. 사망자는 2386명으로 6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348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7만4256명, 접종 완료자는 43만8976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497만7073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68.1%다. 접종 완료율은 41.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