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52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851명에 비해 323명 줄어든 수치이다. 반면 전주 일요일(9월 12일, 1416명)과 비교해서는 112명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69명, 경기 484명, 인천 96명, 대전 49명, 부산 46명, 경북 37명, 광주 35명, 대구·충북 각 33명, 충남·전북 각 32명, 강원 28명, 경남 24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1149명(75.20%), 비수도권이 379명(24.80%)이다.
서울에선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28명(누적 307명), 중구 소재 시장 관련 19명(누적 53명),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32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적 22명) 등 집단감염지발 확산이 이어졌다.
경기도에선 안양시 교회 관련 3명(누적 18명), 안산시 노래방 관련 2명(누적 45명), 화성시 철강제조업 관련 1명(누적 19명) 등 기존 집단감염지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각 지역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자도 237명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9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입국 감염자는 1명이다.
경남에선 집단감염지인 양산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고, 함안의 제조회사에선 종사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116명으로 늘었다.
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이는 7명이며, 수도권 등 다른지역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이는 2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