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전국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96명이다.
수도권에서 731명, 비수도권에서 65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731명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3245명의 22.5%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512명과 비교하면 29.1%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나온 확진자는 모두 5만4571명이다.
전날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총 16만421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여기에다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6만3658건까지 모두 포함하면 전날 하루 총 22만787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