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주식평가액 3조9000억 원…이수만+박진영+양현석 '6배'

입력 2021-09-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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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TMI News’ 캡처)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국내 상반기 주식부호 TOP 9이자 2021년 상반기 수익 BEST 1위 스타에 올랐다.

29일 방송된 Mnet ‘TMI News’에서는 스타의 2021년 상반기 수익 BEST11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시혁이 주식 평가액 3조9000억 원으로 2021년 상반기 수익 베스트 1위 스타에 올랐다.

방시혁은 1994년 유재하 가요제로 데뷔 후 박진영에게 스카우트 돼 JYP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다. 이후 방시혁은 2005년 2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독립 2013년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다. 2021년 상반기 회사가 커지며 주식평가액도 높아졌다.

올해 3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서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했다.

4월에는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소속사 지분 100%를 1조 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체결해 국내 최대 규모 해외 레이블 인수 역사를 썼다. 5월에는 방탄소년단 ‘버터’가 발표하자마자 빌보드 핫100 1위 직행, 7주 연속 1위 대기록을 달성했다. 뮤직 비디오는 공개 21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는 대히트하며 H사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6월에는 방시혁이 상장사 주식 부호 상위 9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태원 S그룹 회장과 구광모 L그룹 회장보다 높은 순위다.

방시혁의 현재 주식평가액은 경쟁사 SM엔터 이수만, JYP엔터 박진영, YG엔터 양현식의 주식평가액을 모두 합친 금액의 6배 이상으로 2021년 7월 기준 약 3조 9257억 원이다.

2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약 2680억 원), 3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약 2169억 원), 4위는 야구선수 류현진(약 232억 원), 5위는 블랙핑크(약 208억 원), 6위는 축구선수 손흥민(약 115억 원), 7위는 배우 송중기(약 70억 원), 8위는 가수 아이유(약 65억 원), 9위는 배구선수 김연경(약 36억 7500만 원), 10위는 아스트로 차은우(약 30억 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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