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0월 10조5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4일 매출되는 국고채 2년물 8000억 원은 '국고01250-2309'로 통합 발행한다. 13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2조 원 중 1조2000억 원은 '국고01125-2406'으로 통합 발행하고, 8000억 원은 '국고00000-2412'로 신규 발행(선매출)한다.
26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1조9000억 원은 '국고01750-2609'로 통합 발행한다. 19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2조1000억 원 중 1조3000억 원은 '국고02000-3106'으로 통합 발행하고, 8000억 원은 '국고00000-3112'로 신규 발행(선매출)한다.
25일 매출되는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은 '물가01125-3006'으로 통합 발행한다. 이밖에 27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4500억 원은 '국고01875-4109'로 통합 발행하고, 7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2조8000억 원은 '국고01875-5103'으로 통합 발행한다. 18일(월)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3500억 원은 '국고01625-7009'로 통합 발행한다.
경쟁입찰 외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PD 및 일반인은 연물별로 경쟁입찰 당시 최고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PD를 통해 응찰서 제출 시 50년물을 제외하고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1300억 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5% 범위에서 추가 인수할 수 있다. 각 스트립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3·5년물 2080억 원, 10·30년물 2580억 원, 20년물 16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 가능하다.
기재부는 특정 시점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2조 원 규모로 한차례 매입할 계획이다.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선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3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