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1일 벌크해운 시장은 펜데믹 이전과 구조적으로 다른 호황 사이클에 진입해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BDI(건화물선 운임지수)가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이번 주 3일 만에 12% 급등해 이제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선박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의 전력난과 유럽향 천연가스 공급 차질로 인한 석탄 물동량 증가가 기대 이상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팬오션은 BDI가 단기 급등하더라도 장기운송계약 중심의 수익구조로 인해 이익 레버리지가 낮다는 게 약점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건화물 용선은 연초 113척에서 상반기 말 179척으로 급증했으며, BDI 급등에 앞서 미리 확보했기에 이들 용선의 BEP는 1800포인트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681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벌크해운 시장은 펜데믹 이전과 구조적으로 다른 호황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팬오션을 대한항공과 함께 운송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