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오늘(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부스터 샷'(접종 효과를 보강하기 위한 추가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우선 대상자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종사자다. 예약은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 등이 대리 예약할 수 있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3번째 접종을 하며, 실제 접종은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추진단 관계자는 "임상 실험 결과 추가 접종 군은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 군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는 11.3배 높았으며, 중증화 예방효과는 19.5배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예약도 진행된다.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이 외에 △70∼74세는 12일 오후 8시부터 △65∼69세는 14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예약은 연령과 관계없이 11월 3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추진단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 등은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