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한 이벤트용 경비행기 추락사고
캐나다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치던 경비행기가 이륙 15분 만에 추락해 승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어.
5일(현지시각) CBC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경 해당 경비행기가 몬트리올 공원으로 추락해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조종사가 부상을 입었다고 해.
공원 인근에서는 음악 축제가 열리고 있었지만, 경험 많은 조종사의 기지로 사람이 없는 도로로 불시착해 큰 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어.
청혼 현수막은 근처 세인트로렌스 강에 떨어졌다고 해.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사망한 승객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어. 청혼 이벤트 관련자인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CBC는 전했어.
당국 관계자들은 추락 원인을 엔진 고장으로 보고받았대. 사고 경비행기는 지난 2006년에도 이륙 후 엔진이 고장 난 바 있으며, 같은 조종사가 비상착륙에 성공한 전적이 있다고 해.
두바이서 하체 가린 채 위에서 보게 전시된 다비드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다비드상 복제품이 하반신을 볼 수 없도록 전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스포에 전시된 미켈란젤로 다비드상은 하체만 보이는 1층의 관람객 입장을 제한했고, 상체만 볼 수 있는 2층만 개방됐다고 해. 2층에서 내려다봐도 하반신을 볼 수 없도록 팔각형 석판과 돌기둥으로 가려놨대.
두바이에 전시된 다비드상은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 3D 프린터로 원본 다비드상을 스캔해 원본에 난 흠집까지 재현해 제작한 복제품이야.
외신은 예술과 표현의 자유가 이슬람교 문화와 충돌한 것으로 해석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남성 성기를 감췄다“는 비아냥 섞인 평가도 등장했지.
원작자인 미켈란젤로가 의도한 감상 방식을 무시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어.
미켈란젤로는 5m가 넘는 다비드상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볼 때 가장 아름답도록 설계했다고 해. 이를 위해 원근법 등을 고려, 머리와 손을 일반적인 인체 비보다 크게 제작하는 등 왜곡된 인체 비율을 채택했대.
하지만 두바이의 복제 다비드상은 위에서만 볼 수 있게 전시되면서 다비드상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어렵다는 거야.
두바이에 주재하는 이탈리아 고위급 관계자는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비드상에 속옷을 입히는 것까지 고려했으나 시간이 없었다”며 “UAE에 누드 조각상을 가져온 것부터가 실수라는 것을 너무 늦게 인지했다”고 밝혔어.
금주 후 쇳조각만 1kg 넘게 삼킨 리투아니아 남성
리투아니아의 한 남성 뱃속에서 못, 칼 조각, 나사 등 쇳조각 1kg이 무더기로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해.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대 병원은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남성의 위에서 나사 등 금속 이물질이 발견돼 수술을 진행했다고 해.
이 수술은 3시간 동안 진행됐고, 2cm~10cm 크기의 못·칼 조각·나사 등이 위 속에서 나왔대.
환자는 최근 술을 끊고 대신 몇 주간 쇠붙이들을 삼켰다고 털어놨대. 병원 측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환자도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이며, 심리 치료도 병행 중이라고 밝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