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U+아이돌Live’서 단독 중계ㆍ티켓 구매시 통신사 관계없이 감상 가능
LG유플러스와 SM엔터테인먼트가 인기 아이돌 공연을 혼합현실(XR) 공간에서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아이돌의 비대면 ‘XR SHOW’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공연에는 NCT 드림, NCT 127, 에스파 등이 참여한다. 공연 일정은 각각 12일, 11월 9일, 11월 20일 순이다.
이번 온라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NCT와 에스파 멤버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펼치는 공연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입장객 수의 제한도 없다.
모든 공연 실황은 ‘U+아이돌Live’를 통해 볼 수 있다. 티켓은 ‘U+아이돌Live’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페이지, ‘SMTOWN&STORE’ 등에서 판매한다.
티켓 구매자는 1개의 기기에서만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XR 기술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형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언택트 공연이 지금의 비대면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