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22%·석유제품 207%↑
▲10월 1일 부산항 신선대·감만 부두가 분주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이달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관세청은 이달 수출은 63.5% 증가한 152억 달러, 수입은 58.6% 증가한 17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24억 5600만 달러 적자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로 작년보다 하루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33.8% 증가했다.
연간 수출은 4828억 달러, 수입 46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27.1%(1029.5억 달러), 수입 29.6%(1049.3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0%), 석유제품(206.6%), 승용차(51.5%), 무선통신기기(13.4%), 정밀기기(45.7%)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론 중국(40.2%), 미국(77.1%), 베트남(20.2%), 유럽연합(57.0%), 일본(88.8%), 대만(91.2%) 등이 늘었다.
품목별 수입은 원유(70.5%), 반도체(16.2%), 석유제품(437.1%), 무선통신기기(108.6%) 등 증가한 반면 기계류(4.5%)는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31.6%), 미국(51.2%), 유럽연합(43.2%), 일본(34.1%), 호주(183.6%), 사우디아라비아(63.9%) 등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