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이 18∼49세를 대상으로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일일 백신 접종 완료자가 총 71만8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가 51만6935명, 모더나 17만3141명, 아스트라제네카(AZ)가 2만668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3만5912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922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3281만28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 약 5135만 명(2020년 12월 기준)의 63.9%에 해당한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754만465명, 아스트라제네카 1080만2천907명(교차접종 169만7233명 포함), 모더나 299만8970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성별 접종 완료율은 여성(65.6%)이 남성(62.2%)보다 높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60대가 91.9%로 가장 높다. 이어 70대 91.5%, 50대 91.3%, 80세 이상 81.1% 순이다.
연령대 순으로는 40대가 60.0%, 18∼29세가 57.9%, 30대가 57.7%를 기록했고 17세 이하는 0.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