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바이ㆍ스페인 IT 전시에 11개 협력사 참여 지원

입력 2021-10-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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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7일부터 21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

KT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CT 전시행사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KT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린다.

GITEX는 중동지역 최대 IT 전시행사다. 올해로 41회째로, 매년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4만 명 규모의 바이어가 참여해 왔다.

이번 GITEX 2021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우리로(양자암호소자), 이노피아테크(초소형 셋톱박스), 이와이엘(음성 암호화 장치), 지엠티(선박 관제 시스템), 호성테크닉스(동축 커넥터) 등 5개 기업이다.

KT는 두바이 GITEX 현장에 기업별 전문 안내ㆍ통역 인력을 지원한다. 현지 바이어와 참여 기업간의 심층 상담은 두바이와 한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ㆍ오프라인 병행 형태로 예고됐다.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2021 스마티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이하 SCEWC)’에도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가보테크(가로등 양방향 점멸기), 고려오트론(광분배기), 성창(무정전CCTV), 제씨콤(광패치코드), 파프리카데이터랩(도시 생태정보 수집 플랫폼), 헬스허브(클라우드 의료 솔루션) 등 6개 기업이 참여하며, 마찬가지로 현장 전시와 원격 비대면 상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T는 ICT업계 중소기업들이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해외 전시 참여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거둔 수출계약 실적은 현재까지 1000억 원 규모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상무)은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한 전시 지원으로 협력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 등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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