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3인 선정…전시 및 출판 등 국내 사진상 최대 규모 지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은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제12회 ‘일우(一宇)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한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2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 중 ‘전시부문’과 ‘출판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분에는 보도사진 부문과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의 지원자를 통합해 선정한다.
제12회 일우사진상 공모는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이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12월 2일에 진행된다.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24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거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에서 작품제작 활동비 및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한다.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