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12월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 재개

입력 2021-10-19 09:56수정 2021-10-19 10:08

한영대 기자 yeongda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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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여일 만인 12월 23일 재취항…"휴양지 중심으로 국제선 확대할 것"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인천~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올해 12월 23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재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약 660일 만이다.

인천~괌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괌 외에도 사이판 등 신혼여행 수요가 있는 휴양지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추진으로 여행 심리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 여행사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정부 시책 등을 주시하면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이 추진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적시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